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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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뉴스#2 지금, 영등포
  • 글 : 최고관리자
  • 일자 : 2021.06.22
  • 조회수 : 616


우리는 현재, 영등포 도시를 살펴보았습니다.

영등포의 역사는 근대 이전에 강물과 시냇물을 따라 형성된 마을입니다.


영등포의 도시 현황은 인문사회적, 생활적, 자연적 환경 측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많은 내용 중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영등포를 권역별 특색이 뚜렷한 5개의 생활권역으로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한강과 샛강이 있는 여의도권역은 우리나라 정치와 미디어,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신길권역은 저층주거밀집지역으로, 현재 고층 아파트의 재개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대림권역은 국내에서 중국교포들의 메카이자 가장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문래권역은 기술인과 예술인이 공존하고, 한편으로 성매매집결지와 쪽방촌이 상존하는 곳입니다.

마지막, 당산권역은 최근 젊은층의 유입이 늘어나고 동네 카페와 공방이 증가하는 지역입니다.



영등포는 지난 3년간 모두의 문화도시 영등포를 준비하며 비전과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그 결과 '정책 부문'에서는 문화다양성 특화 정책과 교육문화 특화 정책, 통합적인 지역문화정책과

청소년교육문화 정책, 시민 문화예술의 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으며,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거버넌스와 주체들의 확장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지역자원 부문'에서는 풍부한 생태자원과 기술과 예술의 공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황색은 문화도시 조성 계획 사업과 연계되었으며, 파랑색은 영등포 도시계획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다뤄갈 것입니다.

영등포의 문화정책 현황입니다.

공공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주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중 영등포공유원탁회의는 150여명의 회원이 지역 정보를 나누며 자발적으로 활동하고있고,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시민 커뮤니티들로 우리는 이렇게 더 많은 주체를 발견해갈 것입니다.

그렇게 영등포는 민관, 메세나, 지역, 도시, 해외와 협업 관계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총과 협치'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영등포 도시가 지닌 잠재력과 맹점을 함께 살펴보면서 도시 포지셔닝을 고려하여 문화도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