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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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뉴스#3 문화도시를 어떻게?_ 도시의 미래를 잇는 전략
  • 글 : 최고관리자
  • 일자 : 2021.06.22
  • 조회수 : 613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전략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정책 검토와 환경분석,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한 비전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이며,

40만 이야기로 생동하는 문화생산도시 시민공론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핵심가치는 문화도시를 이루는 통합적인 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화협치는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여 도시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문화민주주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생태문화는 도시에서 생태적 삶을 위한 문화적 개입과 실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문화다양성은 40만 시민의 문화적 권리 보장과, 상호 문화의 공존공생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 문화공유는 저성장시대에 전환적 삶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자산으로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영등포의 전략은 도시의 주체들을 발견하고 초대하며 이 관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장소를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전략은 도시의 주체들이 함께 문화를 만드는 도시의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영등포 문화도시 거버넌스입니다.

왼쪽 문화도시 위원회는 의결기구로서, 행정 거버넌스와 전문가, 실행 거버넌스가 참여하며

구청의 행정협력TF가 행정의 매개 역할을 맡습니다.

오른쪽 문화도시 실행단은 실행기구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의체가 사업을 실행하고, 실행주체들의 네트워크가

'문화도시 실행단'이 되어, 이들 중 일부는 문화도시 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그리고 지원기구인 문화도시센터가 위원회와 실행단과 함께 문화공론장을 통해 문화도시를 추진하게 됩니다.



영등포 문화도시센터는 도시에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여 도시조사연구를 담당하는 리서치랩,

시민창여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리빙랩,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는 생태문화랩 기술예술랩으로 구성했습니다.

센터장은 권역별 공동센터장 등 향후 공론장을 통해 시민들과 논의해갈 것입니다.



문화공론장과 문화도시 주체 형성 체계입니다.

우리는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공론장에 참여할 주체를 발견하고 초대하며 준비모임과 권역별, 의제별 공론장을 진행합니다.

이에 숙의과정을 거치는 통합 공론장을 통해 지역 의제와 실행 주체를 발굴하며 정책 제도화 및 실행단과 위원회 참여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기반으로 도시의 주체를 만나고 통합공론장을 운영하며 위원회와 실행단을 준비합니다.



우리는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소개해 준 새로운 시민을 만나며 도시에 관한 의견을 모으고,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을 콘텐츠로 아카이브 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도시의 소중한 데이터로 다뤄갈 것입니다.


영등포의 고민과 질문은 서울과 다른 지역의 도시들, 해외의 도시가 가진 질문과도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영등포는 보다 더 문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사례가 되고, 서울과 국내, 해외까지 더 많은 도시와 연결하고 연대하면서 함께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협력 도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