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4개 지자체가 353개 사례로 응모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와 소식지·방송 분야 최우수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을 목표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에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7기 구정운영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치'를 문화재단,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실천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