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지하철역 곳곳이 '미술 전시장'같이 바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을 돕고 모두를 위로하기 위한 전시인데요.
예술의 향기를 풍기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지하철역을 유지윤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유지윤 국민기자>
(여의도역 / 서울시 영등포구)
평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의 한 지하철역.
미술작품 전시장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역 풍경이 사뭇 다른데요.
일상 속 풍경을 다양한 색감과 구성을 통해 표현해낸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삭막했던 지하철역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뀐 이곳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10점,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조인자 / 서울시 강남구
“요즘엔 지하철역이 다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며져서 참 멋있고 좋은데요. 여의도역만큼은 조금 삭막했거든요...”
이곳은 또 다른 지하철역.
디지털 콘텐츠와 아트 광고판을 활용한 다채로운 현대미술작품 7점이 선보였습니다.
자연을 통해 작가가 느낀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도 있고, 작가가 도시를 보며 느낀 감정들을 추상화 기법으로 표현해 낸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지역 예술가들이 스케치한 그림을 통해 영등포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룡 / 서울시 영등포구
“분위기가 바뀌고 그림도 많아지고 볼거리도 많아져서 아들하고 다니면서 아들도 좋아하고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작가들을 돕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자체와 문화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고 기업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인터뷰> 박정호 /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예술가들에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일정 부분의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 작품과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지하철역.
더러운 물 안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이색 작품부터 작가가 실로 하나하나 이어붙여 만들어낸 작품까지.
이곳에 전시된 미술 작품은 모두 9점인데요.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술 활동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예술가들, 이번 전시로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선 / 화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예정되어 있던 전시도 다 취소되고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위안이 되고 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문화예술 관람이 상당히 제한돼 있는 상황인데요.
밀폐된 실내가 아닌 개방된 공간인 지하철역에 전시가 마련돼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하철역 전시는 오는 5월까지 계속되는데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6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되는 식으로 계속 전시가 이어지게 됩니다.
코로나19 비상시기에 지하철역 풍경을 아름답게 바꾼 미술 작품 전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두에게 훈훈한 위로가 되고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유지윤입니다.
요즘 서울 지하철역 곳곳이 '미술 전시장'같이 바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을 돕고 모두를 위로하기 위한 전시인데요.
예술의 향기를 풍기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지하철역을 유지윤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유지윤 국민기자>
(여의도역 / 서울시 영등포구)
평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의 한 지하철역.
미술작품 전시장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역 풍경이 사뭇 다른데요.
일상 속 풍경을 다양한 색감과 구성을 통해 표현해낸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삭막했던 지하철역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뀐 이곳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10점,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조인자 / 서울시 강남구
“요즘엔 지하철역이 다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며져서 참 멋있고 좋은데요. 여의도역만큼은 조금 삭막했거든요...”
이곳은 또 다른 지하철역.
디지털 콘텐츠와 아트 광고판을 활용한 다채로운 현대미술작품 7점이 선보였습니다.
자연을 통해 작가가 느낀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도 있고, 작가가 도시를 보며 느낀 감정들을 추상화 기법으로 표현해 낸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지역 예술가들이 스케치한 그림을 통해 영등포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룡 / 서울시 영등포구
“분위기가 바뀌고 그림도 많아지고 볼거리도 많아져서 아들하고 다니면서 아들도 좋아하고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작가들을 돕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자체와 문화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고 기업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인터뷰> 박정호 /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예술가들에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일정 부분의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 작품과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지하철역.
더러운 물 안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이색 작품부터 작가가 실로 하나하나 이어붙여 만들어낸 작품까지.
이곳에 전시된 미술 작품은 모두 9점인데요.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술 활동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예술가들, 이번 전시로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선 / 화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예정되어 있던 전시도 다 취소되고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위안이 되고 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문화예술 관람이 상당히 제한돼 있는 상황인데요.
밀폐된 실내가 아닌 개방된 공간인 지하철역에 전시가 마련돼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하철역 전시는 오는 5월까지 계속되는데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6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되는 식으로 계속 전시가 이어지게 됩니다.
코로나19 비상시기에 지하철역 풍경을 아름답게 바꾼 미술 작품 전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두에게 훈훈한 위로가 되고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유지윤입니다.